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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 '재벌 3세' 이재용, 구속 후 □가 달라졌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의식주(衣食住)'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 조건입니다.

누구나 입고, 먹고, 살지만,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구속 후에는 '의식주(衣食住)'가 많이 달라집니다.

먼저 의(衣), 옷부터 볼까요.

이재용 부회장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패션은 언제나 화제를 몰고 왔죠.

지난해 청문회 때 그가 바른 립밤마저도 품절사태를 몰고 올 정도입니다.

황태자의 옷은 단벌 신사로 바뀌게 됩니다.

수백만 원대를 호가하던 맞춤 양복 대신, 구치소에서 지급한 수의를 입어야 합니다.

물론 20여 가지 수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구치소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만, 구치소에서는 수의를 입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수의 입은 모습을 대중이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결수이기 때문에 재판이나 조사에 참석할 때는 사복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장시호 씨 역시 아들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수의 대신 사복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음식도 많이 달라집니다.

구치소에서는 밥과 국, 서너 가지 반찬 등 1400원대의 단가로 구성된 간소한 밥상을 받습니다.

물론 영치금을 넣으면 구치소 매점에서 빵이나 라면, 소시지 등의 음식물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감방에서는 설거지와 청소 같은 허드렛일도 직접 해야 하니,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는 걸 절감할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변화는 주거지겠죠.

이 부회장은 한남동에 300평 가량, 50억 가까운 저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화 저택은 물론, 세계를 안방처럼 누비던 그가, 이제는 1.9평 독방에 갇힌 신세가 됐으니, 주거에서의 큰 변화를 절감했을 겁니다.

이 독방,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접이식 매트리스와 관물대, TV, 책상 겸 밥상이 있고요.

간이 벽으로 나뉘긴 했지만, 화장실까지도 한 공간 안에 있습니다.

1.9평이지만 이마저도 전국 국영 교도소 평균 독방 면적의 2배라고 하니까, 난다 긴다 하는 수감자가 아니면 엄두도 못 낼 '넓은 방'입니다.

하루아침에 많은 것들이 달라진 이재용 부회장.

국민들도 이 참에 대한민국이 달라지길, 재벌도 정경유착을 끊고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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